교육소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과정을 거칩니다. 적절한 나이에 맞게 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여 성인이 됩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막상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것들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배워나가야 할 것들이 다시 넘쳐납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루어야 할지,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균형을 맞춰야할지 아무리 살아내도 화수분처럼 고민이 넘쳐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민들을 외면하거나 단발적 답을 추구하기 보다는 이를 충분히 음미할 필요가 있으며, ‘이야기’가 있는 예술은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좋은 길이 되어줄 것입니다. 고민과 맞닿아 있는 ‘드라마’를 경험하고 다양한 연극적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예술적 경험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무수한 고민속에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이야기와 예술을 통해 충분한 고민과 탐구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내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삶의 생동감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 프로그램 특성상 충분한 소통의 시간 확보를 위하여 1기수(12명 이내) 운영.
▪ 매 차시마다 주, 보조강사가 액팅티처로써 투입되어 직접적인 예술적 경험 제공.
▪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동료 학습자들에게 꺼내 놓음으로써 서로 공유의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 매 차시 드라마 기법에 대한 체험을 통해 경험하는 ‘자기표현’과 ‘감정적 카타르시스’의 시간.
▪ 연극과 음악,미술,움직임등 다양한 예술을 융합하여 향상 시키는 문화예술 감수성.

기관소개

저희가 비추고자 하는 세상은 ’사람이 잘 사는 세상‘입니다. 사람이 잘 살아가는 데에는 돈, 기술, 지식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바뀔지라도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고와 감정입니다. 사고와 감정은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에, 이 둘을 잘 조절하고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해야 할 일도, 수행해야 할 역할도 너무 많습니다. 쫓기듯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스스로 생각할 힘과 충분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하고 그 시간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자와 교육생의 자리에 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 그 사고의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며 고민과 감정의 시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고민과 도전을 이어갈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꼬리별과 함께 ‘잘 사는’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