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개

"사라지는 플라스틱이 있다고?" 나만의 바이오플라스틱 레시피 실험실 OPEN!

지구가 아파하고 있어요.
우리가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때문이죠.
그런데!
흙에 묻으면 사라지는 플라스틱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지구실험클럽: 사라져도 괜찮아』는
아이들이 직접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어보고,
그 재료와 비율을 바꾸며 나만의 친환경 레시피를 개발해보는 환경 예술 수업입니다.
우리는 실험가이자 발명가, 그리고 지구를 위한 디자이너가 되어
"사라져도 괜찮은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지구실험 클러버가 되어보세요.

수업대상: 초등4~6학년
수업일정: 8월4,5,6일(월, 화,수)/ 8월 25일(월) 9;30~12;30
결과발표회(바이오아트페스티벌); 8월 27일(수)
수업문의: 사각사각(010-4502-6115)
*본 수업은 바이오플라스틱의 레시피상 제조와 건조시간으로 인해 수업 일정이 계획되었습니다. *
*네이버폼으로 선착순으로 신청해주세요*

기관소개

“예술로 사각사각, 지구를 다시 빚다.”
우리는 ‘사각사각’입니다.
낙엽이 밟힐 때 나는 소리, 종이 위를 연필이 지날 때의 떨림, 사물과 마음이 만나는 조용한 움직임.
그 사각사각한 감각처럼, 조용하지만 깊게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이 모였습니다.
사진, 미술, 공예, 교육공학, 미디어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지속가능한 생태예술을 실천하는 신생 문화예술교육 단체입니다.
사각사각은 지역의 자연과 연결된 예술 활동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강과 산, 하천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찰’하고,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실천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환경을 단순한 주제가 아닌, 예술의 숨결이 깃든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각사각은 미생물과 같은 미시적 세계에 주목합니다.
썩어가는 과일, 자라나는 곰팡이, 작고 보이지 않던 생명체의 움직임에서
우리는 새로운 미적 감각과 생명의 순환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와 마주하는 작업은,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예술 세계로 우리를 이끕니다.
플라스틱이 지배하는 시대에 우리는 예술가로서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스스로 묻습니다.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재료를 찾아
바이오아트 기반의 아트랩(Art Lab) 형식으로 실험하고,
다른 지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배우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각사각’은 아직 작고 신선한 단체이지만,
그만큼 유연하고 민감하게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예술의 언어로 생태와 환경,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팀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묻습니다.
“예술가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시는 길